"가족들과 사진 한 번 찍읍시다!" 입국 이후 기자의 무리한 요청을 듣고 '손흥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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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사진 한 번 찍읍시다!" 입국 이후 기자의 무리한 요청을 듣고 '손흥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9.20
  • 조회수 1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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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필요할까 싶었던 가족들과의 상봉 그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흥민의 첫 득점이 터졌다.

첫 골에 이어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A매치 주간을 앞두고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장에 들어선 손흥민의 표정도 밝아졌다.

이 자리에서 "좋은 기운을 안고 대표팀 경기를 치르러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레스터전을 치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입국한 손흥민.

어김없이 이번에도 수많은 취재진과 팬이 몰렸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스포츠타임' 유튜브

 

급속도로 뜨거워진 현장 분위기.

손흥민은 일일히 팬들을 향해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차로 향할 때까지 이어진 취재진들의 행렬.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스포츠타임' 유튜브

 

차에 들어간 뒤에도 손흥민을 찍기 위해 남아있던 취재진들.

차량 안엔 손흥민 뿐 아니라 가족까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한 기자가 차량 안을 찍으려 했고, 경호팀이 제지했다.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그럼에도 차량 안을 계속해서 찍으려 시도한 기자.

이후 아버지 손웅정 씨가 손흥민과 인사하기 위해 찾아왔다.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이에 기자 측에서 "찍고 빠질테니 가족분들과 인사하는 장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처음 이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한 손흥민 측.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억지로 이 그림을 만드는 자체가 이상했던 상황.

계속해서 정중하게 거절했음에도 요청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한 치의 물러섬이 없자 개인 코치님이 나섰다. 

"이제 좀 그만 하세요!"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결국 코치님의 등장에 물러선 기자.

하지만 잠시 후 손흥민이 차량 밖으로 나왔다.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기자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인사하러 나온 손흥민.

인사도 인사지만 가족들이 난처해질까 걱정이 됐던 모양이다.

 

'SBS Sports' 유튜브
'SBS Sports' 유튜브

 

물론 관심은 축구선수에게 필요하고, 인기 스타의 숙명과도 같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이 필요하기 마련.

굳이 필요할까 싶었던 가족들과의 사진.

이런 부분은 조금만 자제하는 게 어떨까 싶다.

 

움짤 출처 : '스포츠타임'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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