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직관 가서 '원나잇' 했다가 적발될 경우 선고되는 형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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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직관 가서 '원나잇' 했다가 적발될 경우 선고되는 형량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2.06.23
  • 조회수 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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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타르 월드컵.

이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 이어 참가국까지 모두 확정됐다.

참가국 모두가 월드컵 대비에 한창이다.

 

 

현지 기준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치러질 대회.

오는 11월 쯤이면 카타르로 전세계 팬들이 몰릴 예정이다.

 

Eurosport
Eurosport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카타르 월드컵 개최 과정.

특히 중동 지역 첫 월드컵 개최라 특이한 점들이 많다.

 

Eurosport
Eurosport

 

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이 설치된 경기장.

선수들 입장에서도 특이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Goal.com
Goal.com

 

개최 과정에서 문제도 많았다.

비리 의혹은 물론이고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노동자들에게 벌어진 사고.

숙소 역시 부족해 몇몇 관광객들의 경우 에어컨이 없는 텐트에서 묵을 수 있다.

 

Bloomberg
Bloomberg

 

무엇보다 중동 국가 특유의 문화는 관광객들에게도 주의할 요소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3무 월드컵'이 될 예정이다.

카타르에서 금지된 행위는 크게 세 가지.

섹X, 알코올, 파티다.

 

Marca
Marca

 

먼저 주목해야 할 건 관계 금지.

혹시라도 카타르에서 배우자 제외 다른 사람과 관계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누군가와 눈이 맞아 원나잇이라도 할 경우 감옥에 갈 수 있는 셈이다.

 

Daily Star
Daily Star

 

팬들 뿐 아니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애인, 동거녀 모두 용납되지 않는다.

오로지 법적 부부만 관계가 허용된다.

숙소 예약 때도 부부가 아니라면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

 

CBC
CBC

 

이 내용대로면 호날두와 조지나 역시 해당되는 얘기다.

아직 법적 부부가 아니기 때문에 관계가 불가능하다.

나세르 알 카너 카타르 월드컵 CEO는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우리 문화의 일부가 아니며 법은 모두에게 적용된다."

 

Marca
Marca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기 후 술자리와 파티 역시 지정된 장소가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술이 불법은 아니지만 공공장소에서 마시는 건 범죄 행위가 된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그 뿐 아니라 동성애 상징 무지개 깃발 역시 금지될 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 측에서도 이를 분명히 했다.

"경기장에서 무지개 깃발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

"당신이 LGBTQ+라면 그게 받아들여질 사회에서 보여주면 된다."

 

 

 

 

이미 각국 감독들 역시 선수들에게 이 사실을 주지시키고 있는 상황.

관광객들에게도 일반 월드컵과 다른 환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Goal.com
Goal.com

 

여러모로 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타르 월드컵.

부디 별 탈 없이 잘 마무리 되기만 바란다.

 

움짤 출처 : 'RMC SPORT'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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