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팬들이라면 다들 추억에 젖을 만한 조석의 축구 웹툰.
평소 축구에 대한 사랑을 공공연히 밝혀온 조석.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웹툰 연재에 나섰다.
지금 와서 보면 그 시절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연재를 종료한 게 너무나도 아쉬운 만화.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자.
그때의 클럽 위상들을 알 수 있었던 만화 내용.
추억의 유리몸 듀오 하그리브스, 우드게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 스쿼드 역시 추억 그 자체다.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여기에 최강 스페인까지.
지금 봐도 가슴이 설레는 스페인 스쿼드다.
남아공 월드컵 전후 한국 대표팀에 벌어진 일도 알 수 있었다.
스페인과 평가전에 나서게 된 한국 대표팀.
국내파로 구성된 X밥(???) 스페인 스쿼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찾아온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염기훈의 그 장면이 언급되기도 했다.
한편 그 즈음 함부르크에서 데뷔를 알린 이 선수.
손흥민이 슈퍼 데뷔골로 전설의 시작을 알렸던 해였다.
향후 10년은 책임질 거라는 조석의 예언.
지금 와서 보니 완벽하게 현실이 됐다.
지금은 3부리그까지 추락한 추억의 이청용 시절 볼튼.
간만에 보니 참 반갑다.
그 와중에 바르샤는 지금 그렸다 해도 믿을 정도다.
한편 리버풀 팬들에겐 추억이 된 암흑기 시절.
그때만 해도 7의 함정에 걸려있던 시기였다.
사실 지금에야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얘기다.
그때만 해도 진짜 심각했다.
전설의 '빡빡풀' 시절 리버풀.
팬들의 눈에선 눈물만이 나던 시기였다.
개인적으로 연재가 종료된 게 가장 아쉬운 웹툰 중 하나다.
벌써 10년 전 우리네 추억이 가득한 조석의 축구 웹툰.
또 한 번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