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해보자 이거지?" 오랜 '호동생'이었던 '서유리'를 탈덕하게 만든 결정적 사건
상태바
"한 번 해보자 이거지?" 오랜 '호동생'이었던 '서유리'를 탈덕하게 만든 결정적 사건
  • 이기타
  • 발행 2021.12.01
  • 조회수 2024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호날두 보러 갔다가 알론소에 입덕했다.

호날두의 실력은 더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과거까지만 해도 국내에 수많았던 호동생들.

당시 호날두의 국내 인기 역시 상상을 초월했다.

 

 

호동생을 자처한 연예인들도 상당수였다.

특히 성우 서유리도 진성 호동생을 자처했다.

 

'XTM' 방송화면, 서유리 트위터
'XTM' 방송화면, 서유리 트위터

 

평소 호날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던 서유리.

심지어 호날두를 보러 스페인까지 찾았을 정도였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그렇게 찾게 된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경기장이 아닌 훈련장에서 호날두 접선을 노렸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선수들의 퇴근길을 공략하기로 결심한 서유리.

첫째 날부터 호날두를 발견했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하지만 그냥 떠나버린 호날두.

물론 퇴근길 팬서비스는 의무가 아니고, 실제로 바쁜 일이 있었을 수 있다.

그녀에게 포기란 없었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다음날도 다시 훈련장을 찾았던 그녀.

그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차를 세웠다.

이름만 들어도 설렐 만한 카시야스, 카카, 외질 등.

여기까지만 해도 후회는 없었을 정도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하지만 서유리의 최종 목표는 호날두였다.

무려 5일째 출퇴근하며 호날두를 공략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결국 스케치북에 "호날두 보러 한국에서 왔어요~"라는 메모까지 남긴 그녀.

마침내 그 의지가 빛을 발했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마지막날 기어코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다.

정말 힘들게 얻어낸 호날두의 팬서비스.

반면 일주일 내내 차를 세워준 선수도 있다.

주인공은 사비 알론소.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일주일 내내 팬서비스를 해주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

평소 알론소에게 팬서비스 정신이 제대로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마인드부터 근본이 제대로 정착된 알론소.

결국 호날두 보러 갔다가 알론소에 입덕했다.

 

서유리 트위터
서유리 트위터

 

그리고 훗날 시간이 흘러 터진 그 사건.

한때 호동생이었던 그녀 역시 이해할 수 없었던 그날의 기억.

 

 

이전 사건과 오버랩되며 공식적으로 호동생 탈덕했다.

"그럴 줄 알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라는 말과 함께.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