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 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황희찬.
본인의 장점을 잃어버린 채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줄어든 출전 시간과 함께 경기력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됐다.
결국 올 시즌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았던 흐름.
황희찬은 울브스 임대 이적으로 반전을 노렸다.
울브스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대.
무엇보다 울브스 라즈 감독의 신뢰는 황희찬을 달라지게 만들었다.
데뷔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휘몰아친 득점포.
벌써부터 올 시즌 4골을 터트리며 팀 부동의 주전 멤버로 발돋움했다.
매 경기 때마다 확인할 수 있는 기립 박수.
울브스 홈팬들은 황희찬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의미있는 상까지 따냈다.
울브스 팬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다른 누구보다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황희찬의 활약.
최근 울브스 팬들은 황희찬을 위해 응원가까지 새로 만들었다.
황희찬의 국적을 강조하며 시작되는 응원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희찬은 한국인이야!"
"황희찬은 한 시즌 임대로 왔지만.'
"우린 그가 존X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는 황희찬이야!"
위 영상을 통해 음성으로 꼭 듣길 바란다.
듣다 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연이은 맹활약에 완전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는 울브스.
불과 두 달 사이 황희찬에게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젠 국가대표 팀에서 계속될 황희찬의 활약.
울브스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대표팀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