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손흥민.
올 시즌 역시 토트넘에서 에이스 역할을 도맡고 있다.
그와 동시에 대표팀에서도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시리아와 이란을 상대로 펼친 월드컵 예선.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로 대표팀의 1승 1무를 이끌어냈다.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제몫을 다한 손흥민의 활약.
하지만 토트넘 복귀 후 때아닌 코로나 양성 루머가 퍼졌다.
천만다행으로 음성 판정을 받으며 뉴캐슬전에 출전한 손흥민.
위기의 토트넘을 살리기 위해 종횡무진 뛰었다.
초반 경기 흐름은 쉽지 않았다.
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뉴캐슬에 선제골을 허용한 것.
하지만 이후 은돔벨레와 케인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
이후 잠시 관중석에서 돌발 사태로 경기가 중단됐다.
그리고 다시 재개된 경기.
손흥민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어시스트의 주인공은 바로 케인.
올 시즌 터질 듯 터지지 않았던 손-케 듀오.
정말 필요한 순간 마침내 터졌다.
벌써부터 올 시즌 리그 4호골까지 기록한 손흥민.
동료들과 함께 격한 기쁨을 표출했다.
그와 동시에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손-케 듀오.
합작 득점 35골로 EPL 역대 최다 합작골까지 1골만을 남겼다.
참고로 이 부문 최다는 드록바와 램파드의 36골이다.
그렇게 끝까지 풀타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3-2로 승리하며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영국-한국-이란-영국을 오가는 미친 일정.
손흥민은 피곤한 와중에도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줬다.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팀 역시 5위에 오른 상황.
다가올 경기에서도 손-케 듀오의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