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의 동점골 직후 기뻐할 틈도 없이 경기를 재개한 '맨유'에게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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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의 동점골 직후 기뻐할 틈도 없이 경기를 재개한 '맨유'에게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1.10.17
  • 조회수 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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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맨유 팬들의 주름이 깊어져만 간다.

시즌 초반부터 솔샤르 감독을 향해 피어오르기 시작한 의구심.

투자 금액에 비해 보이지 않았던 발전.

결과 뿐 아니라 경기력 역시 의문 부호가 가득했다.

 

 

A매치 기간 이후 솔샤르 감독에게 절실했던 반전.

하지만 일정 자체도 녹록치 않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레스터 원정을 시작으로 계속될 지옥의 일정.

아탈란타(홈)-리버풀(홈)-토트넘(원정)-아탈란타(원정)-맨시티(홈)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레스터전 승리는 절실했다.

 

'idextratime' 트위터
'idextratime' 트위터

 

그래도 레스터전 출발은 좋았다.

그린우드가 우측 부근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간만에 맨유 팬들을 웃게 만든 그린우드의 선제골.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수비 진영 불안한 빌드업이 만들어낸 레스터의 동점골.

크로스로 보이긴 했지만 틸레망스의 슈팅이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갔다.

결국 흐름을 내준 맨유.

기어코 후반 들어 소윤주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흐름상 패색이 짙었던 맨유.

어려운 흐름을 반전시킨 건 교체 투입된 래쉬포드였다.

 

 

깔끔한 라인 브레이킹과 마무리로 만들어낸 동점골.

하지만 래쉬포드에겐 기뻐할 틈조차 없었다.

빠르게 승부를 뒤집어야 했기 때문.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그렇게 기뻐할 틈도 없이 재개된 경기.

킥오프와 동시에 레스터의 바디가 맨유를 무너트렸다.

 

 

올 시즌도 계속되는 'N년좌' 바디의 활약.

정확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다.

 

 

사실상 넘어간 경기 흐름.

후반 추가시간 다카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결국 레스터에 2-4로 완패한 맨유.

경기 종료 시점 순위 역시 5위로 밀려났다.

 

'Point_God_11_' 트위터
'Point_God_11_' 트위터

 

가뜩이나 위태로운 입지 속 또 한 번 무너진 솔샤르 감독.

점점 맨유 팬들의 주름이 깊어져만 간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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