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물회오리?"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황의조'가 선보인 물회오리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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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물회오리?"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황의조'가 선보인 물회오리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9.19
  • 조회수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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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을 살려 앞으로도 좋은 활약 이어가길 응원한다.

도쿄 올림픽에서 다소 부진한 활약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황의조.

설상가상 리그에서도 개막 후 무득점 행진으로 우려를 낳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18년 아시안 게임 이후 제대로 쉴 시간조차 없었던 상황.

 

 

결국 황의조에게 필요한 건 득점포.

다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보르도 역시 재정난 여파로 초반 2무 3패에 그쳤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그래도 보르도가 믿을 건 해결사 황의조 뿐이었다.

생테티엔전에서 마침내 황의조가 날아올랐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전반 이른 시간부터 터진 황의조의 선제골.

재빠르게 득점 공간을 찾아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돋보였다.

 

 

마침내 터진 시즌 1호골.

이 득점을 기점으로 황의조의 자신감 역시 부쩍 타올랐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만들어낸 득점 찬스.

이어 본인이 직접 헤더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된 황의조의 맹활약.

각도가 없는 공간에서도 어떻게든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다.

 

 

한편 후반 들어 이어진 폭우.

공이 제멋대로 멈추며 뜻밖의 득점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후 보르도가 생테티엔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상황.

그때 또 한 번 황의조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물회오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슈팅 궤적.

비가 와서 쉽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그렇게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보르도의 리드.

폭우가 보르도를 제대로 살렸다.

 

 

황의조의 멀티골과 폭우가 만들어낸 슈퍼 세이브.

드디어 6라운드 만에 보르도가 시즌 첫 승을 만들어냈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한편 황의조 역시 한 번에 시즌 2호골까지 몰아친 상황.

이 흐름을 살려 앞으로도 좋은 활약 이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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