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영입하며 글로벌하게 관심받고 있는 PSG.
비단 메시 뿐만이 아니다.
올 시즌 영입생들만 해도 게임에서나 볼 법한 구성이다.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로 구성된 공격진.
여기에 미드필더, 수비진, 골키퍼까지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일약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PSG.
메시 유니폼 판매량 역시 상상을 초월했다.
그와 동시에 PSG는 클럽의 글로벌화를 꿈꾼다.
최근 발표한 명품 패션 브랜드 'Dior'과의 파트너십도 비슷한 맥락이다.
지난 6일 PSG측은 브랜드 디올과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총 2년.
당장 올 시즌부터 PSG의 공식 의상을 만들게 될 디올.
선수들은 향후 디올이 만든 남성 의류를 입게 될 전망이다.
디올이 스포츠 클럽과 파트너십을 만든 건 PSG가 역사상 최초다.
PSG의 글로벌화 의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공개된 디올XPSG 정장 세트.
캐주얼 의류와 슈트 모두 구단의 고유 컬러 블랙&네이비 조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캐주얼 룩은 해링턴 재킷, 스웨터, 니트 폴 셔츠로 구성됐다.
당연히 PSG 앰블럼이 새겨질 예정이다.
정장의 경우 유행을 타지 않는 캐시미어 코트, 재킷, 셔츠, 바지로 구성됐다.
디올 측에서도 향후 정장과 캐주얼 룩의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례없는 디올과 스포츠 클럽의 파트너십.
이쯤이면 내심 유니폼 디자인도 기대할 법하다.
과거 SNS에서 공개된 디올의 PSG 유니폼 디자인.
물론 실제 유니폼을 만든다면 조금은 달라질 거다.
확실한 건 기존의 유니폼과는 차원이 다를 거란 사실.
PSG가 제대로 이를 간 모양이다.
메시 영입을 시작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PSG의 글로벌화.
향후 디올과 동행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PSG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