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겐 신의 한 수가 된 토트넘 임대 생활.

사실 토트넘 임대 전까지만 해도 베일의 의욕은 바닥을 기었다.

심지어 경기 도중 벤치에서 대기하며 꿀잠을 땡길 정도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완벽히 되살아난 의욕.

레알 마드리드 복귀 후에도 폼이 제법 되살아났다.

 

 

초반 연달아 선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인 베일.

벨라루스와 월드컵 예선에서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베일은 팀의 해결사 역할을 도맡아 했다.

침투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로 PK를 얻어낸 베일.

 

 

곧바로 베일 본인이 키커로 나섰다.

궤적은 깔끔 그 자체였다.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반대 방향으로 성공한 PK.

조국에게 산뜻한 출발을 선사했다.

 

 

하지만 베일의 선제골에도 고전하며 2-1 역전을 허용한 웨일스.

후반 들어 다시 한 번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에 이어 또 한 번 PK 키커로 나선 베일.

이번에도 세상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정중앙을 노린 베일의 패기.

여기서 베일의 활약은 끝이 아니었다.

기어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혼전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가져간 슈팅.

해트트릭으로 조국에게 3-2 승리를 안긴 순간이었다.

 

 

의욕이 되살아난 베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여기에 애국심 버프까지 받아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참고로 베일의 벨라루스전 스탯은 다음과 같다.

터치 횟수 : 73회

볼 경합 승리 : 8회

크로스 : 4회

파울 유도 : 4회

슈팅 : 7회

유효 슈팅 : 3회

득점 : 3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반가울 베일의 폼 회복.

드디어 우리가 알던 베일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후벵디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