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부터 크게 주목받았던 유망주 산초.
10대 시절 포든, 디아스와 함께 맨시티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맨시티 팬들의 기대감은 절정을 찍었다.
하지만 맨시티에선 쉽게 넘볼 수 없었던 1군 기회.
어린 나이지만 산초의 재능을 감안하면 충분히 1군 욕심도 가질 수 있었다.
결국 산초가 선택한 팀은 도르트문트.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10대 나이부터 분데스리가 최고의 재능으로 성장한 산초.
이내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근접하게 연결된 건 맨유.
꽤나 오랫동안 산초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올 시즌 성사된 맨유행.
지난 1일, 일찌감치 구단 간 합의 소식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건 공식 오피셜 뿐.
하지만 그 사이 서류상 이유로 딜레이된 산초의 공식 오피셜.
유로가 끝난 뒤에도 좀처럼 공식 발표는 진행되지 않았다.
슬슬 기다림에 지쳐가던 팬들.
마침내 맨유가 산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산초를 영입하는 데 들인 비용은 1,150억 원 수준.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6년 6월까지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까지 추가로 삽입했다.
그와 동시에 주목받았던 산초의 등번호.
가장 어울리는 건 7번이었다.
하지만 이미 맨유의 7번엔 합당한 주인이 존재했다.
그러자 산초의 등번호는 16번이 될 거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산초가 선택한 건 25번.
이를 두고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이어갔다.
"2+5=7"이라는 설부터 "생일이 25일이라 선택했다"는 이야기까지.
뭐, 아무래도 좋다.
산초가 맹활약할 경우 훗날 등번호 변경 역시 가능하기 때문.
이젠 맨유 선수로 활약하게 될 산초.
여전히 산초의 나이는 만 21세.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