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상대에게 참교육..." 부심마저 웃참에 실패했던 'K리그 선수'의 상상도 못한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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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상대에게 참교육..." 부심마저 웃참에 실패했던 'K리그 선수'의 상상도 못한 속임수
  • 이기타
  • 발행 2021.07.02
  • 조회수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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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는 순간적으로 뇌정지 세게 왔다.

지난 시즌 K리그 팀 울산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다시 한 번 올 시즌 K리그 팀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포항 역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앞선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상황.

4차전 상대는 말레이시아 클럽 조호르.

상대적 약체인 만큼 포항에겐 수월한 상대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 앞선 홈 맞대결에서도 4-1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포항.

원정 경기에서도 쉬운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부터 이승모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강상우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 조호르 입장에선 전력차가 부담됐을 경기.

그러자 다소 이상한 방식으로 경기에 임하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거친 태클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 조호르 선수단.

포항 팬들에겐 조호르가 아닌 조호로라 불러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점수가 2점으로 벌어진 뒤엔 더했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이어진 조호르 선수단의 거친 플레이.

 

 

그 와중에 터치 라인 부근에서 권완규를 향해 발생한 거친 태클.

다행히 권완규는 태클을 피한 뒤 볼까지 지켰다.

그러자 곧바로 달려온 상대 선수.

권완규는 동료에게 패스하는 척 하더니...

 

 

완벽한 속임수로 상대 선수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부심마저 웃참에 실패한 권완규의 센스.

상대 선수는 순간적으로 뇌정지 세게 왔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잠시나마 포항 팬들에게 사이다가 됐던 이 장면.

하지만 조호르 선수단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장면들의 연속.

경기 종료 후 조호르 팬들이 포항에게 사과를 할 정도였다.

 

포항 스틸러스 인스타그램

 

2-0 승리는 했지만 너무도 위험했던 경기.

부상자가 없었다는 게 다행일 따름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아무튼 조호르전 승리로 3승 1무 조 2위에 안착한 포항.

앞으로도 포항을 포함해 K리그 팀들의 선전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조윌록보다윤일록", "함진영"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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