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깡을 뛰어넘는 1일 1캉의 매력.
세상 귀여움이란 귀여움은 다 가져갔다.
이보다 귀여운 선수, 아니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오래 봤는데도 질리지 않는 그의 매력.
하지만 캉테의 매력은 생김새 뿐 아니라 인성에도 존재한다.
막대한 연봉에도 불구하고 검소함의 끝판왕을 달리는 캉테.
주급만 해도 4억 6,000만 원에 이르는 슈퍼스타.
하지만 캉테가 타는 자동차의 가격은 약 3,100만 원.
2015년부터 탔는데 심지어 사고도 한 차례 발생한 차량이다.
놀랍게도 수리한 뒤 여전히 타고 다니는 그의 애마.
자신은 "여전히 이 차가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피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연간 12억 8천만 원의 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었던 캉테.
도의적으로 옳지 않지만 불법도 아니었던 절세 방식이었다.
하지만 캉테는 이를 거부하고 매년 12억 가량의 손해를 감수했다.
과거부터 참 한결 같았던 캉테의 모습.
20대 초반 나이에 동료로부터 인생 첫 생일 파티 초대를 받았을 때였다.
당시 생일 선물로 뭘 준비해야 할지 몰랐던 캉테.
소심하게 파티장으로 들어섰다.
그의 손에는 초콜릿 박스가 들려있었다.
기어가는 목소리로 동료에게 캉테가 말한 한마디.
"히잉... 내가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적이 처음이라 뭘 가져와야 할지 몰랐어... 미안..."
때로는 찐따 같은 캉테의 매력.
하지만 팬들에겐 진심이다.
2018년 프랑스로 가는 기차를 놓쳐 근처 모스크 지역에 들렸을 때였다.
당시 자신을 알아보고 집까지 초대한 낯선 팬.
캉테는 그 팬의 집에서 사람들과 저녁 식사, 축구 게임, TV 시청까지 함께 했다.
이는 스타가 된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최근 챔스 우승 후 팬에게 메달을 만질 수 있는 기회까지 선사했다.
하지만 이런 캉테도 모든 팬에게 적극적인 건 아니다.
캉테에게 사진을 요청한 미모의 여성팬.
그러자 캉테는...
그대로 자리에 굳어 망부석이 됐다.
메시와 버금갈 만한 최고의 찐따미다.
때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캉테의 모습.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캉테의 매력.
오늘도 다시 한 번 1일 1캉이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