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첼시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마운트다.

훌륭한 킥과 침투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10년을 책임질 현재이자 미래 자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첼시 팬들이 아끼는 이유.

바로 첼시에서 나고 자란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 어린 마운트가 자라 어느덧 첼시 에이스가 됐다.

올 시즌 퓰리식의 잦은 부상과 베르너의 부진 속 공격진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심지어 첼시를 넘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한 자리 차지하게 된 상황.

마운트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한 마운트.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팀의 4강행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32분, 마운트가 팽팽하던 흐름을 갈랐다.

엄청난 턴 동작과 마무리로 만들어낸 선제골.

 

 

라인을 깨부수며 한 번의 터닝 동작으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마운트의 평소 장점이 모두 엿보이는 득점 장면.

 

 

이 득점으로 어려운 원정에서 흐름을 잡게 된 첼시.

그와 동시에 마운트는 첼시 역사상 최연소 녹아웃 스테이지 득점자로 기록됐다.

 

 

이후 후반 막판까지 이어지던 1점차 승부.

벤 칠웰이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첼시 입장에선 내친김에 2점차 승부까지.

포르투 원정에서 확실한 기선을 제압하게 됐다.

 

 

한편 이 득점으로 첼시 역사를 갈아치운 마운트.

첼시의 4강 진출 확률을 높이게 만든 일등 공신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볼 수 있었던 마운트의 밝은 표정.

저 표정이 곧 첼시 팬들이 마운트를 볼 때 모습이다.

 

 

이제 남은 건 8강 2차전.

슬슬 첼시 팬들, 각잡고 챔피언스리그 집중할 시간이 됐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ATM꼬마", 락싸 "Azpi"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