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 전해졌다.
많이 호전됐다고 알려진 유상철 감독의 위독설.
고비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이 걱정했다.
분명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호전된 것으로 알려진 유상철 감독.
이 소식에 나 역시 멍해졌다.
모두가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간절히 바라던 상황.
결론부터 말하면 천만다행으로 이 소식은 잘못 전해졌음이 알려졌다.
물론 이 보도가 아예 없는 이야기를 한 건 아니었다.
실제로 1월 초, 유상철 감독에게 갑작스러운 두통이 찾아왔다.
진단 결과 뇌쪽으로 암세포가 전이됐다.
그리고 1월 말, 2월 초 무렵 유상철 감독의 상황이 나빠졌다.
당시의 위독한 상태가 어제 전해졌던 보도 내용이다.
하지만 유상철 감독이 또 누구인가.
누구보다 강했고, 포기란 모르는 사람이다.
2월 말을 기점으로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했다.
상황이 꽤 좋아지며 현재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들과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
추후 뇌에 전이된 암은 4월 중으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유상철 감독이 직접 전한 자신의 근황을 요약한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
"그땐 상황이 좋지 않아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고, 치료가 힘들어서 누구와도 통화를 하지 않았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텔레비전도 보고, 잘 다닌다."
"걱정하지 말고, 내가 약속한 게 있는데 이대로 쓰러지겠나?"
해당 내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단 기사 전문을 확인 바란다.
링크 : https://sports.v.daum.net/v/c8fJoT2QpF
한때 잠시 위험한 고비를 넘겼던 유상철 감독.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조금씩 회복하는 중이다.
그럼 그렇지. 우리가 아는 유상철이라면 누구보다 강했다.
쉽게 포기할 사람이 아니다.
유상철 감독이 팬들에게 전했던 마지막 약속.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돌아오겠다."
당연히 이 약속 지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훗날 그라운드에서 다시 팬들과 웃으며 만나게 되는 날.
그때가 반드시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