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실점까지 이어졌다..." 경기 후 팀 동료가 아쉬움을 드러냈던 '이강인'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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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점까지 이어졌다..." 경기 후 팀 동료가 아쉬움을 드러냈던 '이강인'의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1.22
  • 조회수 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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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면 된다.

최근 코파델레이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

그러자 이강인에게 부족했던 출전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바야돌리드전에 선발 출전해 제법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오사수나와 리그 경기에서도 주어진 선발 기회.

이강인 입장에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이제부터 무언가 확실한 눈도장이 필요했다.

확실히 터치와 패스 기술에 있어선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동료들의 스피드를 살리는 패스로 기회 창출에 성공한 이강인.

주로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전반 내내 큰 영향력을 과시하지는 못했다.

애초에 이강인에게 볼이 전달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제한적 기회 속에서도 뭔가를 보여주고자 했던 이강인.

문전 앞에서도 몇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던 발렌시아의 경기력.

이강인이 뭔가를 제대로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었다.

 

 

결국 후반 이른 시간 가장 먼저 교체 아웃된 이강인.

이후 발렌시아의 동점골이 터지며 팀은 1-1로 비겼다.

 

'SPOTV ON' 중계화면

 

한편 이강인을 향해선 아쉬운 평가가 이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에게 혹평을 안겼다.

"이강인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몇몇 좋은 동작이 있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특히 선제골 과정에서 이강인이 실수를 저질렀다. 상대가 빠르게 공격하도록 놔뒀고, 결국 실점으로 마무리됐다."

 

유튜브 '발렌시아'

 

한편 이를 두고 동료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역시 지적했다.

"우리 팀의 경험이 아쉬웠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상황에서 상대 공을 그대로 놔뒀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런 점들을 개선해야 한다."

 

 

여기서 언급된 플레이는 바로 이 장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상황에서 이강인이 상대 프리킥을 그대로 놔뒀다는 것이다.

결국 방해없이 곧바로 역습 전개가 이뤄졌고, 실점까지 허용했다.

 

 

이후 풀백 자리 커버와 수비수들의 위치 선정에도 아쉬움은 있었다.

다만 흔히 상대의 빠른 프리킥을 저지하는 건 자주 볼 수 있는 플레이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경고를 받지 않는 선에서 노련하게 저지하곤 한다.

그렇다 보니 이강인의 느슨한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오른 것.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아직 이강인의 경험이 완벽하지 않은 것도 사실.

하지만 뭐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는 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면 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브베오닉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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