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리그 우승도 못했지?" 작은 아이 '반 페르시'의 도발을 받은 '제라드'의 간지 터지는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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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리그 우승도 못했지?" 작은 아이 '반 페르시'의 도발을 받은 '제라드'의 간지 터지는 팩폭
  • 이기타
  • 발행 2021.01.21
  • 조회수 2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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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리그 우승보다 더 큰 가치가 있었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

하지만 끝내 리버풀에선 리그 우승 한 번 못했던 캡틴.

그럼에도 그는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다.

 

 

물론 요즘 잼민이들에게 제라드의 이미지는 조금 다르다.

뭐, 예를 들면 이런 거?

 

중계화면
중계화면

 

그것도 아니면...

제가 왜 나가요?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워낙 드립 소재로 많이 사용됐던 제라드.

하지만 적어도 리버풀 팬들에겐 드립으로 치부할수 없는 존재다.

 

 

미국 무대로 떠나기 전까지 리버풀만을 사랑했던 사나이.

숱한 유혹에도 리버풀 캡틴으로 끝까지 헌신했던 남자.

어쩌면 현대 축구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로맨티스트였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비록 리그 우승은 따내지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따냈던 제라드.

무엇보다 리버풀 팬들 가슴 속엔 영원히 남았다.

그리고 제라드와 완벽히 다른 길을 걸었던 이 선수.

 

Mirror
Mirror

 

아스날 팬들이 레전드가 될 거라 믿었던 바로 이 선수.

든든한 주장으로 오래토록 헌신할 줄 알았으나...

 

 

그가 남긴 희대의 명언.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속삭였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아스날에선 리그 우승 한 차례 없었던 반 페르시.

맨유 입성과 동시에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그렇게 운명처럼 마주친 두 사람.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반 페르시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 리그 우승 없잖아 ㅎㅎㅎㅎ"

 

 

그러자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제라드.

"맞아... 나 리그 우승은 못해봤지..."

 

Goal.com

 

하지만 이어진 제라드의 뼈때리는 팩폭.

"근데 있잖아, 난 너같이 우승하기 위해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진 않을 거야."

"챔스 우승 한 번도 못한 모지리 새X야."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아아.... 가슴을 울리는 제라드의 일침.

그에겐 리그 우승보다 더 큰 가치가 있었다.

You Will Never Walk Alone.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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