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이후 모른 체 했던 제작진?" 뭉찬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이봉주'가 밝힌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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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이후 모른 체 했던 제작진?" 뭉찬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이봉주'가 밝힌 오해와 진실
  • 이기타
  • 발행 2021.01.19
  • 조회수 3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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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쾌유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도한다.

이제 곧 종영을 앞두고 있는 '뭉쳐야 찬다' 팀.

시작부터 전설들이 모여 조기축구 한다는 사실만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1화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인물은 바로 이봉주.

 

 

레전드 마라토너답게 차원이 다른 활동량을 자랑했다.

다른 전설들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의 체력을 보였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뛰고 뛰고 또 뛴 다음 뛰고 그 다음 또 뛰고 다시 뛰었다.

다만 지능적으로 뛰는 게 아니었던 이봉주.

 

 

이후 안정환 감독의 코칭을 받으며 점차 효율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차 이전까지 뭉찬 부동의 주전 윙어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봉주에게 찾아온 불의의 부상.

지난 1월, 사이판 전지훈련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복근을 사용하는 타이어 끌기 도중 무리를 했던 것.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당시까지만 해도 이봉주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판단하고 넘겼다.

하지만 이후 계속 악화된 증상.

재작년에도 관련 질환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일상 생활에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결국 증상이 심해져 방송에서도 하차한 이봉주.

이후 치료에 힘썼지만 최근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걷는 것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라고 한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이를 두고 일각에선 뭉찬 팀이 '나 몰라라' 한다며 비판의 시각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문제가 됐던 건 이봉주 본인이 자비로 치료를 했던 부분.

이봉주 측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MBC
MBC

 

사실 이봉주 본인도 몰랐던 부상 여부.

이후 제작진 측에서 병원을 소개하는 등 진료 지원을 시도했다.

하지만 발병 원인 불명으로 보험 적용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외상이 아닌 신경계통 문제로 정확하게 판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외상이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고, 회복도 빨랐을 터.

결국 병원에서도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해 보험 적용이 애매해졌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그래도 제작진 측에선 최근까지 이봉주와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다.

뭉찬 종영 이전까지 이봉주의 자리도 비워놨던 상황.

회복 과정에서 도움이 될만한 부분도 계속해서 알아보는 중이라고 한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한편 이봉주는 다가올 뭉찬 시즌 1 마지막 회차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이봉주의 현재 근황.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뭉찬의 슈퍼스타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레전드.

하루빨리 쾌유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도한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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