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손흥민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이미 선수들의 우상이 된 손흥민.
경기 종료 후엔 종종 유니폼 교환 요청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도 평생의 우상은 따로 있다.
주인공은 호날두.
어린 시절부터 호날두의 플레이를 보며 자랐다.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호날두와의 역사적 만남.
당시 유니폼 교환까지 하며 꿈을 이뤘다.
노쇼 사건이 터지지만 않았어도 더욱 완벽했을 기억.
하지만 이 사건과 별개로 축구선수 호날두를 무시할 수는 없다.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는 법.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호날두는 여전히 롤모델 그 자체였다.
물론 그와 별개로 축구를 더 잘하는 건 메시라고 밝혔던 손흥민의 인터뷰.
당시 꽤나 솔직한 답변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손흥민의 답변.
그리고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또 한 번 호날두를 언급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기획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라스트 파이브'라는 주제였다.
최근 5개와 관련된 여러 질문을 받았던 손흥민.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이 질문이었다.
"만약 어떤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나?"
그러자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고 답한 손흥민.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어떻게 준비하고 훈련하는지, 축구에 대한 것들을 배우고 싶다."
"만약 축구가 아니라면 형을 만나고 싶다. 항상 보고 싶은 사람이다."
오로지 축구만 생각했을 때 5분이라도 물어보고 싶은 게 많은 손흥민.
이 역시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생각이다.
축구선수 입장에서 호날두는 분명 배울 게 많은 선수이기 때문.
물론 조금 다른 이유긴 하지만 우리도 호날두를 5분 정도 만나보고 싶긴 하다.
어쨌든 축구적으론 무시할 수 없는 호날두의 존재감.
그놈의 인성만 아니었어도...
움짤 출처 : 인벤 "퀸부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