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이다 vs 정심이다..." 종료 직전 '리버풀'이 터트린 극장골에 심판이 내린 결정적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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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이다 vs 정심이다..." 종료 직전 '리버풀'이 터트린 극장골에 심판이 내린 결정적 판정
  • 이기타
  • 발행 2020.10.17
  • 조회수 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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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언제나 거칠기로 소문난 머지사이드 더비.

가깝지만 먼 이웃 리버풀과 에버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공교롭게 더비전의 의미 뿐 아니라 순위까지 치열했다.

올 시즌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튼.

리버풀 역시 초반 강한 모습으로 맹렬하게 뒤쫓고 있었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서로를 잡을 경우 1위까지 차지할 수 있는 상황.

더비전 그 이상으로 치열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기선을 먼저 제압한 건 리버풀.

마네의 선제골이 터지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반 다이크가 픽포드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게 된 것.

 

 

척 보기에도 아찔한 상황.

결국 리버풀은 이른 시간 핵심 수비수 반 다이크를 잃게 됐다.

 

 

이후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리고 스코어보다 치열했던 양 팀의 대혈투.

 

 

머지사이드 더비라는 걸 일깨우는 거친 플레이가 이어졌다.

곧바로 퇴장이라도 나올 것만 같았던 일촉즉발의 상황.

 

 

그 사이 스코어는 2-2로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한치의 양보없던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막판.

끝내 에버튼에서 퇴장자가 발생했다.

 

 

티아고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 선언이 주어진 히샬리송.

10여 분이라는 시간 동안 리버풀에 주어진 수적 우위.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리버풀에 극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헨더슨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승점 3점이 유력해진 순간.

심판의 판정 하나가 경기를 뒤집었다.

 

'SPOTV ON' 중계화면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린 순간.

클롭 감독은 그저 허탈한 웃음만을 지었다.

 

 

결국 2-2로 끝나게 된 양 팀의 승부.

리버풀 팬들은 판정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오프사이드 여부.

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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