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 찼다고?" 빅리그 떠난 뒤 키커로 나선 '이과인'의 예상치 못한 프리킥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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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찼다고?" 빅리그 떠난 뒤 키커로 나선 '이과인'의 예상치 못한 프리킥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10.08
  • 조회수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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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지니 제대로 증명했다.

오랫동안 빅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과인.

하지만 더이상 나이를 속일 수는 없었다.

 

마르카
마르카

 

시간이 흐르며 점차 예전같지 못한 폼을 보였다.

결국 유벤투스를 떠나며 빅리그 생활도 정리했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이과인의 다음 행선지는 MLS 인터 마이애미.

베컴이 구단주로 있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었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비록 전성기 만큼은 아니어도 MLS에선 남다른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

당연히 팬들의 기대감도 정점을 찍었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과인의 데뷔전은 다소 아쉬움이 가득했다.

특히 결정적 PK 기회를 잡았으나 허공으로 날려버린 공.

 

 

이후 이과인을 조롱하는 상대 선수들까지.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였다.

 

 

결국 팀도 0-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시작이 다소 좋지 못했던 이과인.

하지만 이내 다음 뉴욕 시티와 경기서 1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팀은 패했지만 이과인 입장에선 반전의 흐름을 잡게 됐다.

그리고 최근 뉴욕 레드불스와 경기서 드디어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그것도 프리킥으로 폭발시킨 득점이었다.

완벽히 구석으로 꽂힌 데다 슈팅 속도까지 엄청 났다.

순간적으로 날아온 탓에 골키퍼는 제대로 반응조차 못했다.

 

 

사실 이과인의 프리킥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다.

평소 국가대표와 클럽에서 내로라하는 키커들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MLS에선 다르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기회가 주어지니 제대로 증명했다.

이과인의 프리킥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데뷔 후 첫 골과 동시에 첫 승을 거둔 이과인.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명제가 이번에도 들어맞는 중이다.

 

움짤 출처 : 펨코 "파피스뎀바시세", "Azpi"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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