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욕하면서도 접지 못하는 게임 피파 온라인.
피온 유저들이 경험하는 무적의 알고리즘.
그러면서도 피파를 놓지 못하는 내 자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강화 및 선수 판매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위해 필요한 접속 보상.
오로지 접속 보상을 위해 PC방으로 향하는 브로들도 꽤 많다.
피파 유저들이라면 PC방 접속 보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요소.
과거 피온3 시절엔 이런 해프닝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모든 컴퓨터가 피온으로 도배됐던 그때 그 시절.
하지만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협박성 문구를 띄워놓은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손해배상 청구 정도의 협박이면 양반이다.
우림이 친구 택구의 무서운 협박.
하지만 그 협박도 통하지 않았던 벨튀 사건.
지금쯤 우림이와 택구는 잘 지내고 있을까 모르겠다.
아무튼 그만큼 PC방 접속 보상은 피파인들에게 꽤나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최근 한 PC방의 지침이 커뮤니티 상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피온4 역시 접속 보상은 꽤나 중요한 요소.
하지만 시간 차감까지 해가며 굳이 게임을 하고싶지 않은 유저들.
1~2분 잠시 접속한 뒤 PC방을 빠져나간다.
그러자 이를 제지하겠다는 한 PC방.
출석 보상만 받고 나가는 이들에게 1시간 차감하겠다는 공지를 냈다.
PC방 입장에선 단순히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1~2분 이용한 뒤 다시 자리를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 때문.
이를 두고 이용자와 PC방 입장으로 갈려 치열한 논쟁이 펼쳐지는 중이다.
"몇 분 안했는데 1시간은 과했다" vs "사전 공지했기에 문제없다"
우리 브로들 중에서도 꽤나 피파 유저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형은 두 입장 모두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
브로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움짤 출처 : 아프리카TV 'BJ원창연'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