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의외의 친분..." 월클 '티아고'의 리버풀 이적에 갑자기 축하를 건넨 '한국인' 선수
상태바
"상상도 못한 의외의 친분..." 월클 '티아고'의 리버풀 이적에 갑자기 축하를 건넨 '한국인'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09.19
  • 조회수 211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여러모로 신기한 두 사람의 인연.

월드 클래스 티아고가 마침내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티아고의 리버풀 이적설.

 

리버풀 인스타그램

 

한때 리버풀이 포기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유독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용했던 리버풀.

팬들의 노파심은 커져만 갔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설상가상 리그 개막전 리즈와의 경기에서 노출된 불안한 모습.

특히 중원에서의 안정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그랬던 리버풀이 마침내 티아고를 손에 넣었다.

한때 바르샤에서 유망주로 시작했던 티아고.

 

 

괴상한 세레머니 하다 푸욜한테 혼나기도 했던 이 어린 친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월클이자 트레블 역사를 썼다.

 

News24
News24

 

리버풀 미드필더진에서 단연 독보적인 재능을 보이게 될 티아고.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퍼포먼스가 그대로 나온다면 EPL 적응은 시간 문제다.

 

 

한편 티아고 영입 소식에 많은 팬들이 들떴다.

팬들 뿐 아니라 레전드 제라드까지 들뜬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티아고 본인 역시 리버풀 입성에 기쁨을 드러낸 상황.

본인의 SNS에 리버풀 이적 소식을 게재했다.

동료 선수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 사이 눈에 띄는 한 명의 한국인 선수.

 

티아고 인스타그램

 

바로 이승우였다.

말 그대로 "형이 왜 여기서 나와...?"

그 와중에 눈에 띄는 "Come to Liverpool."

 

Bleacher Report

 

아무튼 딱히 친분이 없을 것만 같던 두 선수.

물론 두 선수 모두 바르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나이차가 제법 나는 관계로 친분이 생기긴 어려웠을 터.

 

티아고 인스타그램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이승우의 에이전시가 티아고 친동생이 운영하는 곳이었던 것.

 

이승우 인스타그램

 

당연히 티아고 역시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다.

2018년, 계약 합의 후 티아고와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던 이승우.

아무래도 친분이 제법 있을 수밖에 없다.

 

'fcpotential' 인스타그램

 

여러모로 신기한 두 사람의 인연.

훗날 시간이 흘러 이승우 역시 대단한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

그의 노력이라면 충분히 이뤄낼 거라 믿는다.

 

움짤 출처 : 펨코 "민초_"님, 리버풀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