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제 각오해라..." 토트넘 갓 부임한 '무리뉴 감독'에게 첫 훈련부터 제대로 찍혀버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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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제 각오해라..." 토트넘 갓 부임한 '무리뉴 감독'에게 첫 훈련부터 제대로 찍혀버린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09.02
  • 조회수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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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들이기 방식이 통하면 성공과 직결된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부임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였다.

그와 동시에 우려와 기대의 시선은 공존했다.

 

 

감독으로 정점을 찍었던 인테르에서의 트레블.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우승 경험 등 수많은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직전 맨유에서의 아쉬웠던 흐름이 걱정 요소로 남아있었다.

 

 

특히 맨유 시절 포그바 등 주축 선수와 갈등도 존재했다.

그러한 이유로 과연 토트넘에선 선수단 관리를 어떻게 할지도 주목됐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과 동시에 한 명을 제대로 찍었다.

이는 아마존 토트넘 다큐멘터리에서 명확히 공개됐다.

주인공은 델레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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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초반부터 델레 알리에게 강한 채찍질을 가했다.

훈련이 끝난 뒤 레비 구단주와 면담에서 그 이유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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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훈련 소감을 묻는 자상한 레비.

무리뉴 감독은 다들 잘 적응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한 명이 문제였다.

바로 델레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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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의 훈련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자 벙찐 표정의 레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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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에이스 케인은 훈련에 열심히 임한다고 밝힌 무리뉴 감독.

그러자 레비 회장이 알리를 보호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곧바로 무리뉴 감독의 반박에 가로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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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유망주 시절 알리의 포텐셜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팬들 뿐 아니라 모두가 기대했던 알리의 엄청났던 재능.

 

 

놀랍게도 알리를 퍼거슨 감독 역시 눈여겨봤다.

그러곤 당시 맨유에 있던 무리뉴 감독에게 반드시 영입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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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주목했던 알리의 장점은 적극성.

맨유에 걸맞는 적극성이라며 퍼거슨 감독이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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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토트넘에 와서 함께 훈련하니 무리뉴 감독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퍼거슨 감독을 신뢰했다.

그의 선수 보는 눈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결국 알리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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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훈련에서 알리를 찾았다.

그와 동시에 앞으로 알리를 가만 두지 않겠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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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이 찍었다는 뜻은 곧 재능 하나는 확실하단 뜻과 직결된다.

알리에게 있어서 재능보단 동기부여가 더 필요하다는 걸 인지한 무리뉴 감독.

첫 경기 직전 미팅에서도 알리 갈구기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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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도중 갑자기 알리를 찾던 무리뉴 감독.

그러자 알리는 고개만 빼꼼 내밀며 무리뉴 감독을 쳐다본다.

그러곤 무리뉴 감독의 극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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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무리뉴 감독의 알리 길들이기.

지난 시즌까진 다소 아쉬운 폼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프리 시즌 들어 본격적으로 폼이 올라오기 시작한 알리.

 

 

무리뉴 감독의 이런 길들이기 방식이 통하면 성공과 직결된다.

하지만 그 선수가 곱게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맨유 사태 나는 거다.

물론 무리뉴 감독마저 포기한 발로텔리라는 사례도 있긴 하다(...).

 

 

아무튼 올 시즌은 무리뉴 감독의 2년 차.

어느 팀에 가더라도 무리뉴 감독에게 2년 차는 의미있는 시즌이 됐다.

이제 토트넘에서도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펨코 "FC Barca"님 / 움짤 출처 : 펨코 "호나우딩요.", "(예의바르게)", "땅콩멸치조림", "사슴가슴", 락싸 "도슨과라멜라"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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