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절친이었는데..." 맨유 시절 '박지성'을 향해 눈찢는 세레머니를 제안한 동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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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절친이었는데..." 맨유 시절 '박지성'을 향해 눈찢는 세레머니를 제안한 동료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07.09
  • 조회수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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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지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이 큰 이슈다.

미국에서 시작된 흑인 차별 이슈는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역시 부각돼야 하는 상황.

실제 코로나 사태 이후 동양인 인종차별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여전히 축구계에도 만연한 인종차별.

특히 동양인을 향해 눈찢는 행위는 아직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러자 '슛포러브'가 박지성과 함께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박지성과 동양인이 받는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낯선 동양인의 맨유 입성.

그 자체만으로 대단한 일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편견도 있었을 터.

무엇보다 낯선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도 만연했다.

악의에 의한 것도 있지만 무지로 발생한 차별도 있다.

진행자 '바밤바'는 박지성에게 직접적으로 눈찢는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그러자 박지성의 답변이 의외다.

경험은 당연히 있었는데 그 주인공이...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무려 절친 테베즈였다.

장난으로 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알고보니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했다고 한다.

애초에 눈찢는 행위를 친근한 행위로 인식했던 것.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실제로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우리가 독일을 꺾었을 때...

멕시코 국민들이 한국을 향해 고맙다며 눈찢는 행위로 논란이 됐던 바 있다.

악의는 전혀 없던 상황에서 무지로 발생했던 인종차별이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테베즈의 경우도 비슷했다.

당연히 절친 박지성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을 터.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고민할 때였다.

절친 박지성에게 해맑은 표정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박지성을 위한 세레머니를 제안한 테베즈.

그런데 그 세레머니가 바로 눈찢는 행위였던 것.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테베즈 입장에선 박지성을 친근감있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생각했다.

물론 악의적으로 발생하는 인종차별도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이 무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분명 있다.

 

유튜브 '슛포러브'

 

이를 위해 슛포러브와 박지성이 동양인 인종차별 인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종차별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동양인 차별 행위.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지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제너럴조드"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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