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보다 빠르다..." K리그 생태계를 뒤집어놓은 외국인 선수의 미쳐버린 스프린트 수준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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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위보다 빠르다..." K리그 생태계를 뒤집어놓은 외국인 선수의 미쳐버린 스프린트 수준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6.05
  • 조회수 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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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스피드와 저돌적 개인기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안양에 낯선 외국인이 영입됐다.

주인공은 마누엘 팔라시오스.

이전까지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한 무명의 외국인 선수였다.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니 괴물 외국인으로 변모했다.

팔라시오스에게 2부리그 무대는 너무나도 좁았다.

 

 

특유의 미친 스피드로 2부리그를 지배한 팔라시오스.

그 활약을 인정받아 불과 한 시즌 만에 K리그1 포항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부터 1부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팔라시오스.

그의 장점은 단연 폭발적인 스프린트다.

지난 시즌 K리그1, 2 전체를 통틀어 최고 스프린트 속도 1위에 올랐다.

 

ⓒ 2019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무려 35.8km/h.

이 속도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체감이 안 된다고?

현재 전북이 영입을 추진한다는 스완지 출신 모두 바로.

EPL 활약 당시 치달의 달인으로 유명했고, EPL 최고 스프린트 속도 8위를 기록했다.

 

ⓒ Mirror

 

모두 바로보다 빠른 팔라시오스의 스프린트.

심지어 여기서 끝이 아니다.

EPL 최고 스프린트 1위를 기록한 르로이 사네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 Mirror

 

결과적으로 EPL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팔라시오스의 최고 스프린트 속도.

그럼 얼마나 빠른지 직접 체감해보자.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그렇다고 이 선수가 무작정 발만 빠른 것도 아니다.

꽤나 세밀한 기술까지 겸비했다.

 

수비진 농락의 정석

 

화려한 페이크 기술

 

폭발적 스피드와 저돌적 개인기가 돋보이는 팔라시오스.

아직은 1부리그 적응을 위한 예열기다.

지난 인천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발끝을 예열했다.

이 폭발성이 포항에서도 터질 수 있을지 좀 더 주목해보자.

 

움짤 출처 : 펨코 "K리그발전위원회", "드ㅅㄷㄱ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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