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지금..." 부진한 선수단을 각성시킨 빠따볼 '김남일' 감독의 소름돋는 한 마디
상태바
"너희들 지금..." 부진한 선수단을 각성시킨 빠따볼 '김남일' 감독의 소름돋는 한 마디
  • 이기타
  • 발행 2020.06.05
  • 조회수 771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선수들에겐 정신 번쩍 드는 한 마디가 됐다.

김남일 감독의 성남 부임 당시까지만 해도 회의적 시선이 가득했다.

부족한 경험이 발목을 잡을 거란 이유였다.

하지만 정작 시즌이 개막하며 의혹은 찬사로 바뀌었다.

카메라에 포착된 빠따 그 자체의 포스.

 

ⓒ IB SPORTS 방송화면 캡쳐

 

단순히 포스 뿐 아니라 경기력도 엄청났다.

이른바 빠따타카로 K리그를 접수하는 중이다.

리그 순위도 무려 3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FC서울전은 원정 경기였음에도 후반 종료 직전 극장골로 승리를 챙겼다.

사실 전반까지만 해도 시종일관 FC서울에 밀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 전혀 다른 팀이 됐다.

그리고 여기엔 김남일 감독의 라커룸 대화가 있었다.

김남일 감독이 국내 매체와 인터뷰서 선수들에게 했던 대화 내용을 밝혔다.

 

 

"뭐, 특별히 강조한 건 없다."

"그냥... 초등학생 축구 보는 것 같다고 한마디만 했을 뿐이다."

"경기 전 우리가 예상한 장면들을 노리다 보면 분명 찬스가 올 거라고도 일깨웠다."

"기회를 잘 살려보자고 강조했다."

 

ⓒ 성남FC 인스타그램 캡쳐
ⓒ 성남FC 인스타그램 캡쳐

 

김남일 감독의 "초등학생 축구 보는 것 같다"는 강력한 한 마디.

선수들에겐 정신 번쩍 드는 한 마디가 됐다.

김남일 감독이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다.

마지막으로 김남일 감독은 경험 부족으로 우려했던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했다.

"나 같아도 그랬을 겁니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