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있었는데..." 이스타TV의 '맨유 전범기 사태'를 향한 뼈 때리는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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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도 있었는데..." 이스타TV의 '맨유 전범기 사태'를 향한 뼈 때리는 일침
  • 이기타
  • 발행 2020.06.02
  • 조회수 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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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태다.

맨유에 때아닌 전범기 논란이 터졌다.

지난 2009년 맨유 공식 잡지에서 전범기를 사용한 게 밝혀졌다.

국내 팬들은 맨유를 향해 공식 항의를 이어갔다.

어제부터 굉장히 뜨겁게 타오른 주제이기도 하다.

해당 사건은 어제 아티클로 요약해뒀으니 링크 참고 바란다.

https://yachuk.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507

 

ⓒ 맨유 인사이드

 

아무튼 국내 팬도 많은 구단인지라 실망감 역시 컸다.

여러모로 불타오른 국내 여론.

이에 대해 이스타TV도 입을 열었다.

굉장히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했다고 판단해 브로들에게도 소개한다.

 

 

우선 시작이 어떻게 됐는지부터 밝힌 이스타.

 

 

이어 리버풀과 맨유 모두...

일본과 관련된 게시물에 전범기를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여전히 유럽에선 욱일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도 지적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이 사건에서 중요한 점을 요약한 이스타.

 

 

역시 2009년은 박지성이 활약할 시기였다.

구단에 한국인이 있던 시기 터졌다는 것도 아쉬울 따름이다.

 

 

한국판 잡지에선 욱일기가 삭제된 것.

특히 이 부분은 어제 야축에서도 지적한 내용이다.

물론 아직 정확한 팩트가 나온 게 아니라 비판하긴 힘들었지만.

 

 

이어 디자이너의 공식 사과도 언급했다.

정확한 내용은 우리 측 아티클에 나와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이상한 점도 있었다.

작년 리버풀에 비해 파장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

이스타는 그 이유로 시기를 지목했다.

맨유의 전범기 사용 시기가 꽤 오래됐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리고 팬들을 향한 뼈때리는 일침도 날렸다.

타 팀을 비하하는 분위기는 잘못됐다.

오로지 전범기를 향한 분노가 진행돼야 한다.

그와 동시에 모범 사례도 소개했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도 전범기 사태가 발생했었다.

그러자 국내 팬카페에서 수차례 입장문을 전달했다.

그 결과로 도르트문트 경기장 내 전범기 반입 금지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유럽에 지속적으로 욱일기에 대한 인식을 강조해야 한다.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무지가 원인이고, 관심 또한 없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 사태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만약 맨유가 지금 욱일기를 사용했다면...

그 파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거다.

아무튼 이스타에서 말한 요점은...

1. 전범기에 대한 분노를 타 팀 비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자.

2. 과거에 사용한 전범기라 파급력이 덜 한 건 맞다.

3. 유럽 내 지속적인 문제 제기 필요.

 

 

이쯤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현 상황을 가장 정확히 분석한 내용이라 가져왔다.

아무튼 여러모로 맨유의 전범기 사용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또한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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