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긴 싫었지만..."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외국인 감독'이 '위약금'까지 내며 팀을 떠나야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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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긴 싫었지만..."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외국인 감독'이 '위약금'까지 내며 팀을 떠나야했던 이유
  • 오코차
  • 발행 2020.05.09
  • 조회수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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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팬들 아니 K리그를 예전부터 봐왔던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파리아스 감독!

파리아스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포항을 이끌며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시키는 등

'파리아스 매직' 을 펼쳤다.

한 때는 국가대표 감독직에도 언급이 많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2009년 포항을 떠날 때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감독직을 내려놓고 떠났기 때문에 끝은 매끄럽지 못했다.

왜그랬을까?

그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당시 한국을 떠날 때 속사정을 얘기했다.

"팬들은 내가 떠난 진정한 이유를 모를 것이다"

"사실 아챔 결승전 전날 나는 떠나야겠다고 결심했다"

"구단 사장님이 나한테 다른 고위급 관계자들이 포항 출신 감독을 원한다고 말씀하셨다"

"굉장히 서운하고 슬펐지만 아챔을 끝내고 떠나겠다고 생각했고 프로답게 위약금을 냈다"

아...이런 속사정이 있는지 몰랐네...

나같아도 너무 서운하고 속상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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