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에 자리한 박지성.
맨유 솔샤르 감독의 현역 시절을 기억하는 브로들 많을 것이다.
'슈퍼 서브'라는 별명답게 교체로 나와서 역사적인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의 현역 마지막 골은 06-07 시즌 블랙번전에서 나왔다.
솔샤르의 득점 장면을 우선 감상해보자.
솔샤르에게 어시스트하는 익숙한 선수.
움직임부터 클래스가 다르다.
솔샤르의 현역 마지막 득점을 어시스트한 박지성.
한편 박지성은 이날 이 어시스트뿐 아니라 골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부상 당하며 9개월 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솔샤르 입장에선 현역 마지막 득점인지라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다.
그 순간에 자리한 박지성.
이걸 보니 간만에 추억에 잠긴다.
그때 그 시절 중계화면에 '박지성 선발' 멘트가 나오면 설렜던 때가 그립다.
움짤 출처 : 펨코 "Rolfes"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