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자마자 가셨다.
제라드는 리버풀 올타임 레전드로 평가된다.
오랜 기간 주장으로 리버풀의 기둥으로 자리했다.
그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제라드의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
당시 제라드의 마지막 맨유 더비전으로 주목받았던 경기였다.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됐다.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던 캡틴의 등장이었다.
당시 리버풀 팬의 반응이다.
"뒤졌다 맹구. 캡틴께서 오셨다."
뭔가 리플만으로도 눈에 그려지는 그 장면.
맞다.
이후 벌어진 상황은..
캡틴께서 오시자마자 가신 그 상황이다.
졸지에 레전드 짤이 추가됐던 제라드.
다시 봐도 씁쓸하다.
움짤 출처 : 펨코 "GGURe"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