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 최강'이었던 팔카오를 '정신 못차리게' 만든 우루과이 수비수의 '질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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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 최강'이었던 팔카오를 '정신 못차리게' 만든 우루과이 수비수의 '질문' 수준
  • 재헤아
  • 발행 2019.11.28
  • 조회수 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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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리던 라다멜 팔카오가 과거에 있었던 썰을 풀었다.

 

팔카오는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루과이 호세 히메네스 때문에 미칠 뻔 했다며 이야기했다.

 

2013년 9월,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콜롬비아 대 우루과이 경기에서

호세 히메네스는 전성기의 라다멜 팔카오를 상대로 만났다.

경기 도중 히메네스는 팔카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했다고 한다.

 

 

"전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어요. 히메네스가 절 미치게 했거든요."

"히메네스는 질문공세를 퍼부었죠. 처음엔 제가 어떤 차를 갖고 있는지 물었어요. 대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더니 크로스 막을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그건 시작에 불과했죠. 다음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국기가 왜 색깔이 같냐고 물었어요."

 

"그 다음엔 이 경기가 자기 국대 데뷔전이라고, 너무 기뻐서 오늘 날짜를 타투로 새길 거라고 했어요.

근데 September에 p가 들어가는지 아닌지 물어보더라구요."

"그걸 듣는 사이 크로스 받을 기회를 놓쳐버렸어요. 그는 정말 날 미치게 했죠."

 

 

아직도 질문을 기억하고 있는거 보면 팔카오가 저 경기에서 멘탈 제대로 나갔었나보다.

비속어 1도 없이 건전한 질문만 골라서 했던 히메네스 ㅋㅋㅋ

그것도 국대 데뷔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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