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 26일, 우리나라는 1년 전 2001 컨페드컵에서 프랑스에게 0:5로 발렸던 것과 달리 전반까지 프랑스를 2:1로 압도한다.
트레제게의 쩌는 골로 프랑스가 선취 득점에 성공하였으나, 10분만에 박지성이 동점골을, 전반 41분에는 설기현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 역전당하긴 했지만, 약간의 운만 있었으면 무승부가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이 졌잘싸를 시작으로 한국을 1승 제물로 우습게 여겼던 폴란드와 포르투갈, 미국이 긴장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