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축구팀들이 다 참여해 우승자를 가리는 하나은행 FA컵 

1부리그 수원 삼성과 3부리그 대전 코레일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이번 결승 맞대결은

수원이 2차전에 4대0 대승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FA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수원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경기가 끝나자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보통 대회의 결승전이 끝나면 우승 세레머니까지 보여주는게 학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이 경기 중계를 맡은 MBC는 그러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중앙선에 모여 인사하는 장면을 끝으로 중계방송을 마무리했다.

지상파 중계라 이해는 하지만 이럴거면 아예 엠스플 편성을 준비해주는 건 어땠을까 싶다.

MBC 편성표에는 분명 연장전 편성까지 고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재방송을 진행했다

결승전 중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우승 세레머니를 안 보여주는 대참사를 보여준

MBC의 정 없는 결정이 참 아쉽다.

 

[야축TV] 이강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독도서 '태클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