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자서전에 남긴 '한국의 양발잡이 집착 문화에 대한 소신발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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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자서전에 남긴 '한국의 양발잡이 집착 문화에 대한 소신발언' ㄷㄷㄷ
  • 오코차
  • 발행 2019.09.20
  • 조회수 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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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2010년 [더 큰 나를위해 나를 버리다]의 제목으로 자서전을 출간한다.

여기서 그는 한국축구의 양발잡이 문화를 지적했다.

 

"나도 그랬지만 어릴 때 부터 양발을 쓰도록 교육을 받았다"

"물론 양발을 쓰면 좋지만 영국에서 느낀 것이 있다"

 

"긱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거의 왼발만 쓰는데도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

"일본의 나카무라도 그렇다. 왼발 프리킥은 반데사르도 막지 못했다"

"나는 한 발로도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그런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모든 선수들에게 양발을 강요하면 창의성이 떨어질 수 도있다."

"축구 뿐 만 아니라 세상도 마찬가지다. 장점을 살리는 것보다 다 할 줄 아는 양발잡이를 강요하니까...."

 

축구의 양발잡이를 현실에 빗대어 뼈때리는 그의 클래스 ㄷㄷㄷ

진짜 존경합니다 해.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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