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도 상당히 놀랄 만큼 손흥민의 지난 시즌은 놀라웠다

손흥민의 지난해 여름부터의 스케쥴을 살펴보자

여름에 영국에서 시즌을 마치고 러시아로 이동해 러시아월드컵을 뛰었다

그리고 팀에 복귀해 리그를 뛰다가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경기에 출전했다.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손흥민은 리그 일정을 소화하다가 

이번엔 아랍에미레이트로 이동해 2019 아시안컵을 소화했다.

8강에서 카타르에게 패하며 조기에 런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이후에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쉬지 않고 뛰었다. 

중간중간 A매치도 꼬박꼬박 출장하면서 이동거리를 더 늘렸고

그 결과 지난해 가장 많이 이동한 선수 1위에 뽑혔다.

 

총 78경기에 출장했고 무려 11만km의 여정이 있었다

 

단순 계산해도 11만km는 지구 세바퀴는 도는 수준이다.(지구 둘레 약 4만km)

2위가 에당 아자르인데 73경기를 뛰었지만 이동거리가 단 27,000km 밖에 되지 않는다.

손흥민의 지난 시즌 스케쥴, 그리고 이동거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지난 시즌 스탯은 국가대표팀 포함 24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저렇게 힘든 여건에서도 기록을 보면 손뽕에 취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