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의 한 유저가 축구장에서 피해야 할 순위를 매겨보았다고 한닼ㅋㅋㅋㅋ

1티어- 초딩 '무리' 

이들은 소수일땐 매우 약하지만

4~5명 이상 뭉쳐있을 시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흡사 저글링)

겁이란걸 상실한 채로 경기장을 장악하며

특히 중계로 나가건 말건 뻐큐도 서슴없이 날리는 무서움을 보인다

 특히 그중 관종기질이 있는 아이가 있을경우 무언가를 투척할 수도 있으니 괜히 투척관중으로 오해받기싫으면 어서 그 자리를 떠나라

2티어- 서포터석 맨 뒷줄 아재들

이들은 이미 경기장의 안방마님들이며 서포터석의 가장 뒷자리나 w석에 존재한다

경기를 보며 많은 말은 하지 않지만 뭔가 석연치않은 판정이 나올 시 우렁찬 복식호흡으로 분위기를 지배하며,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박힌다.

특히 이들이 전반전 종료쯤엔 이미 술로 인하여 얼굴이 붉은 관우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땐 뭔가 마음에 안들 경우 쌍욕을 퍼부을 가능성이 높으니 유난히 얼굴이 붉은 아재가 있다면 어서 자리를 피하라.

3티어- w석 유니폼 입은 올드팬 중년들

평소엔 조용하다.

그러나 이들을 얕보지 말라!!!

예를들어 심판이 판정을 조까치봐서 승점을 날리거나 할 경우 이들은 거칠것없는 야수로 변한다

그럴경우 경기가 끝난 후 심판에게 쌍욕을 퍼부을가능성 및 매우 열받으면 뭘 던질 가능성도 높으니 괜한 오해를 피하고 싶다면 한시바삐 현장에서 멀어져라!

사실 이들은 단순한 중년 아재들이 아닌, 경기장에서 홍염이 난무하고, 3.1절엔 폭주족들이 난무하던 시절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호랑이들이다.

이빨 빠진 늙은 호랑이가 우스운가?

호랑이는 이빨이없어도 충분히 존나 쌘 맹수라는

사실을 잊지마라...!

그리고 댓글에 달린 또 조심해야 할 사람들을 적어놨닼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냥 축구장가서 조용히 축구만 보고 오는게 가장 안전해보인다

글 출처- '에펨코리아' Rolfes

딱 두가지 헤딩법만 알면 우리도 EPL 뚝배기 장인 매과이어가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