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펼쳐진 리버풀 vs 세비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경기 중 리버풀 유망주 라루치는 세비야의 나뇽에게 발로 가격을 당했다.
나뇽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장 반대편 광고판 뒤에 숨으려고 하는 듯한 나뇽을 찾아가 언쟁을 벌였다.
"옆에서 그 장면을 봤다. 좋지 않았다. 잘 뛰고 있었던 어린 선수에게 그런 태클을 했다는 건, 그가 어떤 놈인지 말해주는 장면이라고 본다."
"모두들 경기에서 이기길 원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몸 상태를 갖추는 것이다. 라루치의 부상이 심하지 않길 바란다."
부상 당한 동료를 위해, 선두에 서서 상대와 언쟁을 벌인 반 다이크. 이런게 진짜 동료애 아닐까.
한편, 경기 후 나뇽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