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데뷔전에서 진짜 '입축구'로 인간계 최강시절 팔카오 멘탈 탈탈털어버린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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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데뷔전에서 진짜 '입축구'로 인간계 최강시절 팔카오 멘탈 탈탈털어버린 수비수
  • 최원준
  • 발행 2019.07.22
  • 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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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와 우루과이는 2013년 9월,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경기를 치른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던 팔카오는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즈를 상대하게 된다. 

히메네즈는 19살의 어린선수였고 국가대표 데뷔전이었지만 팔카오를 꽁꽁묶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어요.

히메네스가 절 미치게 했거든요."

"히메네스는 질문공세를 퍼부었죠. 처음엔 제가 어떤 차를 갖고 있는지 물었어요. 대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더니 크로스 막을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그건 시작에 불과했죠. 다음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국기가 왜 색깔이 같냐고 물었어요."

 

"그 다음엔 이 경기가 자기 국대 데뷔전이라고, 너무 기뻐서 오늘 날짜를 타투로 새길 거라고 했어요. 근데 September에 p가 들어가는지 아닌지 물어보더라구요."

"그걸 듣는 사이 크로스를 딸 기회를 놓쳐버렸어요. 그는 정말 날 미치게 했죠."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당시 신계 똑똑 두드리던 팔카오를 입으로 털어버리네ㅋㅋㅋㅋ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해서 서로 이야기 했겠지 했는데 팔카오가 모나코로 이적한 해 히메네즈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 마주치지 않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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