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떻게 해도 안되더라 칠레는
오늘 (4일) 열린 칠레와 페루의 코파 아메리카 4강전
칠레는 페루에게 무려 0대3 대패를 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첫 골은 수비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두 번째 골은 골키퍼 아리아스의 완벽한 실수였다
무리하게 전방으로 나와 볼을 끊으려고 하다가 실패했고
허무하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세 번째 골까지 내준 칠레는 경기 종료 직전 PK를 얻어냈다.
하지만 PK 키커인 '칠레 포돌스키' 바르가스가 파넨카 킥을 실축하면서
민망함만 남기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칠레는 코파 2연패를 한 팀이었지만 세대교체의 실패,
그리고 경기운영에서도 페루에게 완벽하게 패했다.
칠레도 이제 변화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