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순도 높은 골만 담당하던 오리기의 추가골이 터졌다.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이었다.
골 장면부터 다시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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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리버풀의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이들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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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욕받이' 로브렌과 모레노였다.
그 와중에 클롭 감독 멱살 잡는 로브렌은 이때다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렇게 하나로 뭉친 팀 스피릿이야말로 리버풀의 우승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특히 모레노는 완전히 전력 외로 취급받았음에도 팀을 향한 열정만큼은 월클이다.
인간관계 역시 두 선수 모두 라커룸의 지배자다.
살라 절친 로브렌, 남미와 유럽 선수의 가교 역할 모레노.
기존 리버풀의 강력한 포백에 인간미(?)를 더 할 수 있는 두 선수.
물론 선수로서 남겨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축구는 못해도 참 착한 친구들이라는 것이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락싸 "오직리버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