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원조 빌드업 장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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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모르는 원조 빌드업 장인(영상)
  • 오코차
  • 발행 2019.05.24
  • 조회수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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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구에서는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를 중요시 한다. 특히 중앙 수비수들에게 빌드업 능력은 빼놓을 수 없는 능력으로 변화 했고 심지어 골키퍼들에게도 빌드업 능력을 강조하는 감독들이 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에서도 보면 국가대표팀 감독 벤투도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 전술을 선호 하는 등 현대 축구의 흐름이 후방 빌드업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축구팬들은 후방 빌드업이 좋은 선수를 떠올리면 바르셀로나의 피케나 맨시티의 라포르트, 토트넘의 베르통헌 등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세대보다 이전 세대 팬들은 후방 빌드업의 장인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있을 것이다.
바로 홍명보다.


대한민국 축구의 대표적인 수비수이자 레전드로서 영원한 리베로로 2002년 은퇴하기 전까지 한국축구의 대들보였다.
영리한 수비 스타일로 수비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발밑으로 미드필더로도 기용 될 정도 였다.
90,94,98,2002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출전기록을 갖고 있고 특히 94년 독일전 2골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홍명보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주장으로서 풍부한 경험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훌륭한 후방 빌드업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까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홍명보의 은퇴 이후에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대형 수비수가 나오질 않아 여전히 고민이 많은 한국 축구지만 그만큼 홍명보의 클래스다고 생각이 들고 요즘 젊은 축구팬들이 우리나라의 월드클래스 수비수가 존재했다는 걸 알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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