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는 정말 우승할것만 리버풀이었지만 우승으로 가는길에 넘지 못했던 큰 산이 있었다. 바로 '펠레의 저주'다.
펠레는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던 시기인 지난 2018년 8월 10일 자신의 SNS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한다. 리버풀이 알리송, 피르미누와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이다"고 게재했다.
리버풀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리버풀의 우승을 예측했던 펠레의 발언은 결국 이번에도 저주로 남게되었다.
펠레는 이외에도 2018 월드컵 당시 이집트의 살라가 최고의 스타가 된다고 했으나 이집트는 조별 리그 탈락했으며 살라는 부상의 여파로 생애 첫 월드컵을 조기에 마쳤다. 그리고 월드컵 우승팀을 브라질로 예상했지만 8강에 그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