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이번시즌 EPL 우승으로 가는길에 넘지 못했던 가장 큰 산.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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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번시즌 EPL 우승으로 가는길에 넘지 못했던 가장 큰 산. jpg
  • 유스포
  • 발행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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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되었다. 리버풀은 1989/1990시즌 이후 들어올리지 못했던 리그 우승컵에 올 시즌 거의 다 다다른것만 같았다. 2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던 당시만 하더라도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승점 7점이나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버풀이 중간 중간 무승부를 기록하는 사이에 맨체스터 시티는 승리를 기록하며 결국 1점차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정말 우승할것만 리버풀이었지만 우승으로 가는길에 넘지 못했던 큰 산이 있었다. 바로 '펠레의 저주'다.

펠레는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던 시기인 지난 2018년 8월 10일 자신의 SNS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한다. 리버풀이 알리송, 피르미누와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이다"고 게재했다.

리버풀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리버풀의 우승을 예측했던 펠레의 발언은 결국 이번에도 저주로 남게되었다.

펠레는 이외에도 2018 월드컵 당시 이집트의 살라가 최고의 스타가 된다고 했으나 이집트는 조별 리그 탈락했으며 살라는 부상의 여파로 생애 첫 월드컵을 조기에 마쳤다. 그리고 월드컵 우승팀을 브라질로 예상했지만 8강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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