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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구 FC에는 '빛'인 조현우가 있다면 FC 서울에는 '신'인 주멘이 있었다. 박주영은 실점을 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는 황현수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주멘의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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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조현우와 유상훈의 선방 대결이 펼쳐지면서 엄청난 경기 양상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서로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이대로 조현우와 유상훈이 빛난 경기로 끝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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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주멘은 또다시 빛났다. 그는 82분에 얻은 프리킥 기회를 바로 슛을 찼고 그 슛은 골대를 맞고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움짤을 보면 함정이 있습니다 ㅋㅋ) 다시 FC 서울이 역전을 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경기는 2-1로 FC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역시 빛이라도 신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경기였다. 주-멘
박주영 스페셜(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