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을 포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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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을 포기한 이유
  • 황선재
  • 발행 2019.05.12
  • 조회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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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아약스의 19살 수비수인 마티아스 데 리흐트는 엄청 뜨거운 감자이다. 그도 그럴것이 19살답지 않는 엄청난 활약으로 소속팀이 리그 1위 질주, 컵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도록 만든 일등공신이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지난 여름에 맨유로 갈 뻔했다. 조세 무리뉴의 추천이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그는 해리 맥과이어와 함께 데 리흐트 영입을 희망했고 수석 스카우터에게 그에 대하여 알아보라고 지시했었다.

하지만 수석 스카우터인 보우트는 영입을 하지말자고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그의 아버지가 비만이기 때문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비만이기 때문에 아들인 데 리흐트도 나이를 먹을수록 뚱뚱해지고 속력과 힘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었다.

이렇게 어이없게 데 리흐트를 낮은 가격에 영입할 기회를 스스로 보낸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실점을 경험했고 반대로 데 리흐트는 최고의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 웃겼던 점은 보우트가 반 할 시절에 데려온 스카우터였다는 점이었다. ㅋㅋ 반 할은 몇 수 앞을 내다보고 복수한 걸까?

반 할 : 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

마티아스 데 리흐트 2018-19시즌 스페셜 하이라이트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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