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하루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상대를 기다렸는데,
모우라의 결승골이 터지는 순간 환호했을 것이다.
토트넘보다 실력에서 앞서서?
그럴 리가 있나. 결승에 올라오는 팀은 어디든 강팀이다.
그렇다면 왜일까.
사실 최근 10년 간 챔스 결승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승법이 존재했다.
그리고 리버풀은 아약스를 만났을 경우 이 법칙을 깨기 힘들었을 것이다.
과연 무슨 법칙이었을지 우선 알아보자.
최근 10년 간 머머리와 풍성함의 챔스 결승 맞대결에서 머머리가 매번 승리해왔다.
그렇다.
아약스 텐 하르그 감독이 머머리였던 것이다.
풍성함의 클롭이 머머리神의 가호를 받는 텐 하르그의 아약스를 상대하는 것만큼 힘든 승부가 없다.
사실 이 머머리神의 가호는 지단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원동력이기도 하다.
작년 결승에서도 머머리神의 가호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던 리버풀이 이번에는 풍성함을 앞세워 공정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풍성과 풍성 맞대결 성사로 인해 이번 챔스 결승 승패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출처 : 펨코 "umhut"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