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도 전반에 두 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을 하는 듯 했지만
후반에 루카스 모우라와 요렌테를 막는데 실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전반에 보여줬던 지예흐의 득점장면은 아약스의 기세가 정점에 올랐을 때였다
하지만 지예흐의 체력은 좋지 않았다
지예흐는 현재 라마단 기간을 지키고 있는 이슬람 교인
따라서 경기 시작 전까지도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았으며
해가 떨어진 뒤인 전반 22분에 젤리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었다고 영국 '더선'이 밝혔다
그 후 10분 뒤에 지예흐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그 뒤로 지예흐는 다시 체력이 떨어졌고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안타까운 장면들을 계속 보였다
라마단이 이렇게 발목을 잡는다고? 시소코도 라마단 지키긴 했는데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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