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와 쿠티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즐기며 자신들의 복귀를 팬들에게 알렸다. 그도 그럴 것이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대패만 하지 않으면 진출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도 이렇게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수아레즈는 "안필드에서 골을 넣어도 세리모니를 하지 않겠다"라고 인터뷰를 하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와 동시에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었다.
하지만 이른 설레발이었을까? 이들은 경기 시작 전에 안필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이른바 '설레발'을 발산했고 이는 패, 즉 '설필패'를 발산해버렸다. 그래서 브로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설레발은 자제하기를 바란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리버풀 vs FC 바르셀로나 골 모음 (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