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아스널과 할줄 알았던 램지는 다음 시즌부터 자유계약으로 세리에 A 명문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다.
2008년도 부터 무려 11년간 아스널에서 헌신하고 질타도 많이 받았지만 극적인 순간에 골도 많이 만들어내 아스널팬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선수다. 램지와의 이별을 아쉬워 할 구너들을 위해 램지의 활약상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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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후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차 왼쪽 상단으로 꽂아버리는 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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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압박이 없자 그대로 파 포스트쪽으로 중거리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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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가 '즐라탄'해버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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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 크로스를 임팩트 할 타이밍을 놓쳤지만 그대로 뒷발로 건드려 득점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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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풀럼전에서 나온 아스널의 미친 연계 플레이...이건 모든 선수가 잘했다..
그리고, 램지가 개인 SNS에 올린 팬들에게 바치는 편지...
나폴리와의 경기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뛴 저의 마지막 경기라는게 참 슬프네요. 불행히도 그 경기에서 당한 부상때문에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뛸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스널과 함께 할 수 없다는것이, 그리고 온전히 클럽을 위해 뛸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부상은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경기장 안팎으로 11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는 하나의 모험이었습니다. 여드름이 있고 덜 여물었던 청년시절에 아스널에 들어와 이제 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세아이의 아버지로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스날에서의 추억은 소중하고 긍지를 느끼며 간직하며 떠납니다. 이번 주말에 있을 저의 마지막 홈 경기는 정말 감격스러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여러분들을 보길 기대하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램지하면 바로 떠오는게 아스널이었는데 다음 시즌부턴 유벤투스라니.. 몇달동안은 적응이 잘 안될거 같다. 그치만 아스날에서 필드 곳곳을 누비며 활약했던 램지니까 유벤투스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해줄거라 믿는다.
움짤 출처-락싸커<응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