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특집] 이스코가 한국 청소년 대표팀에?!!??!!(영상)
상태바
[U20 월드컵 특집] 이스코가 한국 청소년 대표팀에?!!??!!(영상)
  • 오코차
  • 발행 2019.04.29
  • 조회수 534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2019 폴란드 U20월드컵이 D-25일로 다가왔다. 청소년 월드컵은 스타플레이어의 등용문이자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슛돌이 이강인을 중심으로 36년만에 대회 4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매 대회 대한민국은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고 수 많은 스타를 탄생 시켰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대회는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월드컵이다. 유럽파가 이용재 1명 뿐이던 대표팀은 약체라고 평가 받았지만 뛰어난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으로 조별리그에서 그리즈만이 버티는 프랑스, 하메스가 버티는 콜롬비아와 선전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낸다. 그리고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난다.
당시 스페인은 바르트라,테요,코케,이스코등 호화멤버들이 즐비했고 한국은 힘든경기가 예상 되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중원을 휘젓고 다닌 선수가 있었다. 바로 백성동(당시 연세대)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백성동은 이스코가 보는 앞에서 스페인 수비들을 정신 못차리게 농락시켰다.


마치 이스코가 한국 유니폼을 입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플레이다.
이스코와 체격과 플레이가 비슷한 백성동은 당시 대학 최고의 테크니션이라고 불렸고 팀이 스페인인지 한국인지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같은 포지션 이스코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백성동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고 만다.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장현수,김진수,김영욱,윤일록 등 훗날 한국의 중심선수들이 많이 배출된 대회로 회자된다.

이번 U20월드컵에서도 이강인 뿐만 아니라 깜짝 스타가 탄생하여 축구 팬을 설레게 했으면 좋겠다!

출처 - 유튜브, 게티이미지

copy_cc ND소프트